데이터 분석을 위한 언어로
R과 파이썬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.
나 또한 그랬다.
최근에 우연히 줄리아라는 언어로도
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
이 언어가 궁금해졌고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제이펍 출판사의 '데이터 분석을 위한 줄리아'라는
책으로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다.
나는 책을 선택할 때 목차를 먼저 본다.
이 책의 목차를 보니 줄리아라는 언어에 대한 설명과
다양한 예시 데이터를 통한 실습 설명이 포함되어 있었다.
그 목차를 따라 공부하다 보면 줄리아라는 언어를 통해
데이터 분석을 하는 것에 익숙해질 것 같았다.
그리고 찾아보니 이 책이 내가 검색할 당시
국내에서 발간된 유일한 줄리아 데이터 분석 관련 서적이었기 때문에
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.
책의 목차는 위와 같다.
Chapter 1: 소개
Chapter 2: 줄리아 시작하기
Chapter 3: 프로젝트 확장을 위한 줄리아의 지원
Chapter 4: 줄리아에서 컬렉션 작업하기
Chapter 5: 컬렉션 작업에 대한 고급 주제
Chapter 6: 문자열로 작업하기
Chapter 7: 시계열 데이터 및 결측값 처리하기
Chapter 8: 데이터프레임 첫걸음
Chapter 9: 데이터프레임에서 데이터 가져오기
Chapter 10: 데이터프레임 객체 만들기
Chapter 11: 데이터프레임 변환 및 그룹화하기
Chapter 12: 데이터프레임 변형 및 변환하기
Chapter 13: 데이터프레인 고급 변환
Chapter 14: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웹서비스 만들기
APPENDIX A: 줄리아 첫걸음
APPENDIX B: 연습문제 풀이
APPENDIX C: 데이터 과학을 위한 줄리아 패키지
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.
1부(Chapter 2 ~ Chapter 7)에서는 줄리아 언어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
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관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.
2부(Chapter 8 ~ Chapter 14)에서는 DataFrames.jl 패키지를 사용하여
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.
책에 포함된 예제 코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.
https://github.com/bkamins/JuliaForDataAnalysis
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다소 낯설 수 있는 줄리아라는 언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
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하여 설명한다는 점이다.
언어를 처음 배울 때 프로젝트에서 활용하며 배우는 것이 가장 빨리 익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
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책의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.
또한 각 챕터에서 연습 문제를 주고 이를 뒤에 있는 부록에서 설명하는 구성도
줄리아를 데이터 분석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.
R과 파이썬이 아닌 다른 언어로
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
이 책을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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